述先裕后 :조상을 계승하고 자손을 잘되게 함.先世記錄들을 奉讀하십시요. image(gif) 만듬:문정공24세손 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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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실록단어해설
한자 어조사

예기(禮記)

 

 

대종회장25대-27대
창주공15세손
광훈(光勳)


만든 후손
발전연구위원 간사
25대∼
일헌공15세손
병선(昺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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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三世 해은공사실(海隱公事實)(1507∼1550)

공의 이름은 이하(以夏)요 자(字)는 우상(禹相)이고 호(號)는 해은(海隱)이니 문정공 가신(文靖公 可臣)의 9세손이며 기재공 훈(棄齋公 薰)의 증손이고 묵와공 익종(默窩公益宗)의 넷째 아들이며 1507년 1월 15일에 함평현 갈동방(葛洞坊)에서 태어났다. 1531년에 무과에 합격하여 훈련원 첨정(僉正)에 임명되고 1538년 9월 16일 호백(湖伯)의 참군(參軍)으로 서석산(瑞石山)에 순유(巡遊) 할 때 밤 11시 경 꿈이 이상하여 급히 집으로 돌아가 본 즉 아버지의 병이 위독하였다.

다음날에 운명하시니 자식으로서 병 구완을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시묘(侍墓)살이 하면서 죽을 마시고 3년을 읍혈(泣血)하였다. 1545년 7월에 훈련원 부정(副正)으로 고성현감(固城縣監)에 임명되어 사은숙배(謝恩肅 拜)한 다음날에 인종(仁宗)이 승하(昇遐)하니 통곡하고 5일 만에 벼슬을 버리니 대간(臺諫)의 탄핵이 되 거의 죄를 받게 되었는데 재상 이준경(宰相 李浚慶)이 구하여 천성보(天城堡) 만호(萬戶)에 좌천되니 병을 핑계로 파직하고 금성의 공수산(控壽山) 중에 들어가 월천정사(月川精舍)를 짓고 소식종제(素食終制)하였다.

해마다 인종(仁宗) 기일이면 망곡(望哭)하고 지은 시(詩)가 있으니 이르기를 『仙馭奄賓天 孤臣淚徹泉 歸來無恨意 落日控山』(선어엄빈천 고신루철천 귀래무한의 낙일공산전) 임금께서 갑자기 돌아가시니 외로운 신하의 눈물 황천을 뚫었네 돌아옴에 뉘우침이 없 으며 해는 공수산 꼭대기에 저무는 구나 하루는 산수간을 노니는데 유헌 정황(遊軒 丁潢)이 인종(仁宗)을 문소전(文昭殿)에 제사(祀)하라고 청하다가 거제도로 귀양 가게 되자 귀양길에서 그를 맞아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돌아왔다.

1550년 3월 6일 향년 44세로 서거하였다. 배위(配位)는 숙인 영성정씨(淑人 霙城丁氏)며 정환(丁煥)의 따님으로 1505년 2월 26일에 탄생하여 1526년 9월 15일에 서거하였고 계배(繼配) 숙인 함양박씨(淑人 咸陽朴氏)는 부사 박지술(府使 朴志述)씨의 따님으로 1511년 6월 9일에 탄생하여 1554년 11월 13일에 서거하였다. 묘지는 함평군 엄다면 삼정산 정좌(丁坐)에 삼품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