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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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耕隱公行狀
府君(부군)의 諱(휘)는 福煥(복환)이요 字(자)는 君明(군명)이요 號(호)는 耕隱(경은)이라. 羅州鄭氏以高麗軍器監諱諧(나주정씨이고려군기감휘해)로 爲始祖(위시조)요 三傳至諱可臣(삼전지휘가신)은 號(호)는 雪齋(설재)요 諡(시)는 文靖(문정)이니 於府君(어부군)에 爲二十一世祖也(위이십일세조야)라. 哲宗辛酉九月八日(종신유구월팔일)에 生府君于東山里第(생부군우동산리제)하야 府君(부군)의 天性(천성)이 溫厚(온후)하고 容貌端正(용모단정)하야 自髫齔(자초츤)로 能知事親之節(능지사친지절)하야 出遊(출유)에 見林烏之反哺(견림오지반포)하고 嘆曰烏之爲物(탄왈오지위물)은 至微也而亦知反哺(지미야이역지반포)하니 況以至靈之人(황이지영지인)으로 反不如烏乎(반불여오호)아 自後(자후)로 孝愛益勤(효애익근)하야 晨昏定省(신혼정성)과 冬夏溫情(동하온정)와 居處之養(거처지양)과 甘旨之供(감지지공)을 靡不用極(미불용극)하니 鄕里長老聞而見而稱賞曰孝哉(향리장노문이견이칭상왈효재)라. 求得甚艱(구득심간)이러니 適有山鷄一羽偶入庭中(적유산계일우우입정중)하야 遂獲之供灸(수획지공구)하니 病乃奏效(병내주효)라. 聞者異之曰古有王祥之氷鯉(문자이지왈고유왕상지빙리)하고 今有鄭某之雪雉(금유정모지설치)하니 非天出之孝(비천출지효)면 能知是乎(능지시호)아 嘆賞不己(탄상불기)라. 及于內外艱(급우내외간)에 易戚(이척)이 咸備(함비)하고 喪葬禮祭(상장예제)에 一遵古制(일준고제)라. 自甲午動匪後(자갑오동비후)로 見時事日非(견시사일비)하고 隱德固守(은덕고수)하야 躬耕草野(궁경초야)하고 寓號耕隱(우호경은)하니 盖取諸漢陰父老獨耕之義(개취제한음부노독경지의)라. 噫(희)라 不肖學蔑識淺(불초학멸식천)하야 雖不敢記府君之狀德(수불감기부군지장덕)이나 古云先祖有善而不揚(고운선조유선이불양)도 子孫之誣也(자손지무야)라. 故(고)로 不揆僣逾(불규참유)하고 遂收鄕黨父老之所聞(수수향당부노지소문)하야 泣血謹記如右(읍혈근기여우)라. 乙未正月旣望 不肖子 春勉 謹識
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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