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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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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齋公傳 湖南之箕城縣(호남지기성현)에 有仗義立節之士(유장의립절지사)하니 學者稱忍齋而尊之者(학자칭인재이존지자)라. 羅州(나주)는 氏(씨)요 姓(성)은 鄭(정)이요 諱(휘)는 胤勉(윤면)이요 敬模(경모)는 其表德也(기표덕야)라. 雪齋先生文靖公諱可臣之后也(설재선생문정공휘가신지후야)라. 我朝禮曹判書(아조예조판서) 氷軒諱菊(빙헌휘국)과 壬辰殉節書圃諱仁世(임진순절서포휘인세)는 其十一世以上也(기십일세이상야)라. 諱源大諱奎榮錦隱諱采煥(휘원대휘규영금은휘채환)은 曾若祖禰也(증약조녜야)라. 妣光山金氏致根女(비광산김씨치근여)라. 夫孝婦敬(부효부경)하야 配德無違(배덕무위)라. 以(이) 哲宗辛亥四月二十二日(철종신해사월이십이일)에 擧公又縣之東山里第(거공우현지동산리제)하니 幼而孝愛(유이효애)는 其天然之知能也(기천연지지능야)라. 早及齋宋先生門(조급재송선생문)하야 充然有得而歸(충연유득이귀)라. 雅言(아언)에 曰人之所以爲人(왈인지소이위인)은 忠孝而己(충효이기)라. 其餘百行(기여백행)은 皆左右逢源也(개좌우봉원야)요 平生愛用之工(평생애용지공)이 在童子初學文(재동자초학문)하야 孝當竭力(효당갈력)하고 忠則盡命二句(충칙진명이구)에 盡之矣(진지의)라. 不審乎此則雖讀了萬卷書(불심호차칙수독료만권서)나 尋數而己(심수이기)라. 於我(어아)에 何有哉(하유재)아 其事親之節(기사친지절)에 生養喪祭(생양상제)와 致樂哀敬(치락애경)에 靡所有餘(미소유여)라. 推及于友敦睦(추급우우돈목)하야 無不各得其道(무불각득기도)라. 於處世接物(어처세접물)에 惟義是從而他勢利芬華(유의시종이타세리분화)를 都泊如也(도박여야)라. 性(성)이 慷慨好節義(강개호절의)하야 不與世(불여세)로 苟合(구합)하고 惟志氣相與者奇省齋參衍(유지기상여자기성재참연)과 金竹峰準數人(금죽봉준수인)으로 每相逢(매상봉)하야 尙論古之孝親忠君之士(상론고지효친충군지사)하야 欣欣若朝暮遇(흔흔약조모우)라. 逮至乙巳僞約(체지을사위약)에 國步日蹙(국보일축)하고 山河陸沉(산하육침)하니 公(공)이 不勝忠慣(불승충관)하야 與奇金二公(여기김이공)으로 同心協謀(동심협모)하야 召集義旅數百(소집의려수백)하고 遂出奇設伏(수출기설복)하야 殲厥巨魅(섬궐거매)에 庶望婦淸之日(서망부청지일)이러니 天胡不祚(천호부조)하야 二公(이공)이 敗(패)에 續次第殉義(속차제순의)하니 勢不可獨衝(세불가독충)이라. 黙圖再擧之策而歸家是日(묵도재거지책이귀가시일)에 賊兵(적병)이 乘夜四圍(승야사위)하고 襲縳至羅州居平坊(습전지나주거평방)하야 欲强脅奪志(욕강협탈지)하야 砲刄森列(포인삼열)이라. 公(공)이 少不色阻(소불색조)하고 擧義罵賊(거의매적)하니 賊(적)이 知終不可屈하(지종불가굴)하고 竟致毒害(경치독해)라. 嗚呼哀哉(오호애재)라 公(공)이 有男子子六人(유남자자육인)하야 俱以孝友文行(구이효우문행)으로 克世其家云(극세기가운)이라. 外史氏曰士雖以文學(외사씨왈사수이문학)으로 名而不盡忠孝之道則其餘不足觀也(명이불진충효지도칙기여부족관야)라. 逮我(체아) 高(고) 純之際(순지제)에 內政外食(내정외식)하야 日甚一日(일심일일)이라. 至於君父被脅(지어군부피협)하고 國母見害(국모견해)하니 爲臣子者是其臥死牒下之日乎(위신자자시기와사첩하지일호)아 喬木世家同其休戚者未聞有幾人(교목세가동기휴척자미문유기인)이라. 公(공)이 以遐土一孤臣(이하토일고신)으로 奮不顧身(분불고신)하고 矢志討復而天乎運乎(시지토복이천호운호)아 寡不敵衆(과불적중)하야 竟以身殉(경이신순)하야 不有深得於忠孝二字之義安能如是牢確耶(불유심득어충효이자지의안능여시뢰확야)아 義其義死其死(의기의사기사)하야 成敗利鈍(성패이둔)을 固不足論也故(고불족론야고)로 表而出之(표이출지)하야 使世人(사세인)으로 食世祿而謀身負國者有所愧死焉(식세록이모신부국자유소괴사언)이라. 公歿後二十八年雪花時(공몰후이십팔년설화시)에 全州李晦文書于無曆山房(전주이회문서우무력산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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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