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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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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隱公狀略 鄕人數近故人物動言(향인수근고인물동언)에 贈禮議農隱鄭公致鍊(증례의농은정공치련)은 其諱也(기휘야)라 勳(훈)이 少也(소야)에 拜公于紫陽之院(배공우자양지원)하니 公出口氣滿座動色(공출구기만좌동색)이 及至斥絶人非義(급지척절인비의)와 不啻若判公憑言論(불시약판공빙언론)이라 堂堂風彩凜凜(당당풍채금금)하야 頑自爾激(완자이격)하고 懦自爾奮(나자이분)하니 鰲首(오수)는 盖咸平之(개함평지)라 日(일)에 觀公胎(관공태)하니 其山下人傑地靈(기산하인걸지령)이 惑者其應乎(혹자기응호)인저 勳(훈)이 今宅其南(금택기남)하야 隔峴獲村里遺韻(격현획촌리유운)이라. 母夢(모몽)에 有老人(유노인)이 降鰲首(강오수)하야 抱一兒授母曰此兒乃此山之精(포일아수모왈차아내차산지정)이니 善護之可(선호지가)요 勿敎書(물교서)하라 服中(복중)에 果有三啼聲而生(과유삼제성이생)하고 生有異質(생유이질)하야 纔解語(재해어)에 膽略(담략)이 出乎等夷(출호등이)하니 父證其夢不屑之敎(부증기몽불설지교)라 年十三(년십삼)에 强請父曰人(강청부왈인)이 不學(불학)이면 不知爲人(불지위인)이니 父兮(부혜)여 何不敎(하불교)요 遂令就塾(수령취숙)하니 文理發越(문리발월)하야 不待程督(불대정독)이라 逮二旬(체이순)에 卽撤卷(즉철권)하고 灘曰此生(탄왈차생)은 若伍蠱魚(약오고어)라 親飢諉誰(친기위수)오 於是(어시)에 移業於農(이업어농)하야 自是(자시)로 厥後家力(궐후가력)이 富贍(부섬)하야 旨奉無缺(지봉무결)하고 便身諸物(편신제물)을 莫不周至(막불주지)라. 兩喪(양상)에 哀慕也不易不戚(애모야불이불척)하고 節文也不奢不儉(절문야불사불검)하며 又正心修身齊家凡係彛倫上事(우정심수신제가범계이윤상사)를 一以繩父祖之訓(일이승부조지훈)하야 第賙乏恤窮(제주핍휼궁)에 恩無所闕焉(은무소궐언)이라 丙寅西警(병인서경)에 倡義(창의)러니 聞賊退而止(문적퇴이지)하고 終老農圃(종노농포)하야 農隱揭實(농은게실)이라 噫(희)라 雖在今日(수재금일)에 上下大小以公之心(상하대소이공지심)으로 爲心則國家其庶幾乎(위심칙국가기서기호)인저 嗚呼(오호)라 耕田而食(경전이식)하니 帝堯之民歟(제요지민여)아 入厨而供(입주이공)하니 董生之儔歟(동생지주여)아 臨難擧義(임난거의)하니 移孝爲忠歟(이효위충여)아 曾祖褒典(증조포전)에 遵父志(준부지)하야 繼二子並(계이자병) 旌(정)이라. 嗚呼(오호)라 公其無憂者歟(공기무우자여)인저 可謂父作子述矣(가위부작자술의)라. 勳(훈)이 在公家(재공가)에 己多有撰狀公(기다유찬장공)하니 只撮所聞覩者此(지촬소문도자차)라. 高宗甲辰殷春 고종갑진은춘 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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