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991 辛未譜 |
|
|||||||||||||||||||||||||||||||||||||
|
忍和堂公行狀
公(휘)의 諱(휘)는 時浩(시호)요 字(자)는 致中(치중)이니 忍和堂(인화당)은 其號也(기호야)라. 公(공)이 以純祖甲申四月七日(이순조갑신사월칠일)에 生于金鞍洞永安村第(생우금안동영안촌제)하다. 天資謹厚莊重(천자근후장중)하야 孝事二親(효사이친)에 語黙動止(어묵동지)를 必遵守法度(필준수법도)하고 見善從之(견선종지)하며 言顧行(언고행)하고 行顧言(행고언)하야 不求名利(불구명리)하고 齊家以勤儉(제가이근검)하며 接人以溫和(접인이온화)하야 美鬚髥(미수염)에 望之儼然(망지엄연)하야 己知爲碩人君子也(기지위석인군자야)라. 嘗受業于仲父習靜公(상수업우중부습정공)하야 得一忍字(득일인자)하고 終身佩服(종신패복)이라. 旣而(기이)오. 歎曰至哉(탄왈지재)라. 忍之爲德也(인지위덕야)여 忍則和(인칙화)니 和而不成者(화이불성자)는 未之聞也(미지문야)라. 因以忍和(인이인화)로 扁其堂(편기당)하니 由是(유시)로 一門之內(일문지내)에 和氣盎然(화기앙연)하야 如飮醇醪(여음순료)하고 無有邪氣于其間者(무유사기우기간자)라. 鄰比(린비)에 有兄弟相䦧(유형제상혁)면 聞而招諭曰(문이초유왈) 凡亂(범란)은 必生於忿(필생어분)이니 亂非敗亡之本乎(란비패망지본호)아 懲忿(징분)이 莫如忍(막여인)이라 獨不聞張公藝九世同居之義耶(독불문장공예구세동거지의야)아 其人(기인)이 愧謝卽改(괴사즉개)하야 卒爲善士(졸위선사)하니 感化所及(감화소급)에 類多如此(류다여차)라. 尤篤於奉先(우독어봉선)하야 每當忌辰(매당기진)이면 前期齊沐(전기제목)하고 不茹葷(불여훈)하며 不飮酒(불음주)하고 器血(기혈)을 躬自檢滌(궁자검척)하고 祭品(제품)을 務盡精潔(무진정결)하야 將祀之夜(장사지야)에 齊明盛服(제명성복)하고 獻祼拜跪(헌관배궤)에 達曙乃己(달서내기)라. 年踰七旬(년유칠순)에 尙不懈(상불해)러라. 公(공)이 以次房(이차방)으로 入系宗家(입계종가)라. 考諱國燦(고휘국찬)이요 妣錦城羅氏得練(비금성나씨득련)의 女(여)며 松齋世纘(송재세찬)의 后(후)라. 本生雇(본생고)의 諱(휘)는 國升(국승)이요 妣固城李氏再塋女(비고성이씨재영여)며 監司節(감사절)의 后(후)라. 過房以後(과방이후)로 奉事兩庭(봉사양정)에 尤盡誠敬(우진성경)하고 以從弟榮浩(이종제영호)로 奉生庭祀事(봉생정사사)러니 不幸無嗣而又早逝(불행무사이우조서)라. 公(공)이 常以爲恨生庭(상이위한생정)이러니 歿後(몰후)에 主喪無人(주상무인)이라. 迫不得己(박불득기)하야 三年(삼년)을 哀毁逾制(애훼유제)하니 此是無於禮之禮(차시무어례지례)라. 抑出於情而合於宜也耶(억출어정이합어의야야) 臨歿(임몰)에 猶以爲憾(유이위감)하야 今以習靜公次孫楠(금이습정공차손남)으로 繼其后(계기후)하니 庶可慰公靈矣(서가위공영의)라. 先系(선계) ─ 自雪齋文靖公後(자설재문정공후)로 簪組渲爀(잠조선혁)하야 世祖朝(세조조)에 兵曹判書諱軾(병조판서휘식)은 號永慕亭(호영모정)이요 諡景武公(시경무공)이니 爲中祖(위중조)요 三傳而諱詳(삼전이휘상)은 文科(문과)로 郡守號滄洲(군수호창주)요 再傳諱瀯(재전휘영)은 官庶尹(관서윤)이요 生諱寅佑(생휘인우)하니 號(호)는 別有堂(별유당)이니 寔公六世祖也(식공육세조야)요 曾祖諱(증조휘)는 訔(은)이니 嘉善大夫(가선대부) 號氷井(호빙정)이요 祖諱(조휘)는 之喆(지철)이니 隱德不仕(은덕불사)라. 公(공)이 以故家肖孫(이고가초손)으로 生而聰慧(생이총혜)하야 習靜公(습정공)이 常奇愛之曰此兒必纘先業(상기애지왈차아필찬 업)이라 하더니 旣長(기장)에 潛心性理之學(잠심성리지학)하야 獎進後學(장진후학)으로 爲己任(위기임)이라. 有遺稿一卷(유유고일권)하고 壽七十一(수칠십일)에 甲午正月初六日終(갑오정월초육일종)하니 墓在永安里案山功德峙坤坐原(묘재영안리안산공덕치곤좌원)이라. 配全州李氏彦祐女(배전주이씨언우여)요 玉山君禧(옥산군희)의 后(옥산군희)라. 墓(묘)는 別封永安里後東山茂長公墓下未坐原(별봉영안리후동산무장공묘하미좌원)이라. 一男四女(일남사여)니 男柈(남반)은 娶耽津崔氏洛靈女(취탐진최씨락영여)요 羅州羅東旭(나주나동욱)과 驪興閔周植(여흥민주식)과 陽城李炳善(양성이병선)과 豐山洪承麟(풍산홍승린)은 壻也(서야)라. 孫(손)은 辰會(진회)와 璟會(경회)요 餘(여)는 不錄(불록)이라. 噫(희)라 公之行治(공지행치) ─ 多有可述而辰會(다유가술이진회) ─ 懼夫世遠或泯(구부세원혹민)하야 略抄家狀(략초가장)하야 謁不侫以刪潤(알불녕이산윤)이어늘 顧今老昏(고금노혼)에 不敢執役(불감집역)이나 然(연)이나 亦嘗及門覿德(역상급문적덕)에 自切山仰之忱故(자절산앙지침고)로 不能終辭(불능종사)하고 玆綴數行(자철수행)하야 以俟夫立言君子有以裁擇也云(이사부립언군자유이재택야운)이라. 歲乙亥仲春日에 陽城 李炳壽 謹書
|
||||||||||||||||||||||||||||||||||||||
|
|
| |||||||||||||||||||||||||||||||||||||
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