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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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棄庵公行狀
公(공)은 羅州之鄭(나주지정)이니 再烈(재열)은 諱(휘)요 士平(사평)은 字(자)며 號棄庵(호기암)은 謙以棄也(겸이기야)라 自少(자소)로 用工實地(용공실지)하야 常曰學不以心(상왈학불이심)이면 不可謂學(불가위학)이라. 第有平地起山之勇(제유평지기산지용)이라야 乃能致曲(내능치곡)이니 致曲(치곡)이 有條(유조)라 其詩(기시)에 有曰(유왈) 修壷琢且磨(수호탁차마)하니 通徹克明德(통철극명덕)을 誠體立虛中(성체입허중)하야 悠悠衆物殖(유유중물식)을 柔馬剛龍行(유마강룡행)하야 降昇無小息(강승무소식)을 大人(대인)이 合四模(합사모)하야 徵外事能得(징외사능득)이라. 若詞章駢儷之習(약사장병려지습)을 小不留意(소불유의)하고 與兄再燦(여형재찬)으로 事兩親(사양친)에 盡誠養志(진성양지)하고 嘗病㞃(상병㞃)에 號泣謂(호읍위)하대 割股斷指(할고단지)는 反傷父母所遺(반상부모소유)라 不如禱所受之天(불여도소수지천)이라 하야 仰禱匝旬(앙도잡순)에 命莫天回(명막천회)하니 柴毁血泣(시훼혈읍)하야 軀殼(구각)이 僅存(근존)이라 葬十里外(장십리외)에 日必盡哀而歸(일필진애이귀)하다. 國恤(국휼)에 哭於廬次(곡어려차)하고 遭訃(조부)에 哭於廳所(곡어청소)하며 幷却肉(병각육)라 立碣諸墓(입갈제묘)하고 刱塾其家焉(창숙기가언)하다. 奉先牖後之規(봉선유후지규)를 四男(사남)이 染訓(염훈)하야 擧無愧是父是子(거무괴시부시자)하고 至於群子婦(지어군자부)하야 亦皆知(역개지) 孝舅姑奉君子而(효구고봉군자이) 介婦金氏尤有聞(개부김씨우유문)이라. 然則公之體中庸也(연칙공지체중용야)와 用小學也(용소학야)에 知體智用(지체지용)하니 勳(훈)이 於吾邑(어오읍)에 見公矣(견공의)라. 勳(훈)이 幸忝隣比(행첨인비)하야 掇拾隣比之口比耳(철십인비지구비이)라. 惡敢有阿好(악감유아호)리요 倘異日立言家(당이일립언가)에 依此採用(의차채용)이면 庶無謏鬼之讒云(서무소귀지참운)이라. 高宗戊戌秋에 光山 金勳謹 贊 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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