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 辛未譜 |
|
|||||||||||||||||||||||||||||||||||||
題靜窩處士鄭公家狀後
謹安公(근안공)이 以頴異秀爽之姿(이영이수상지자)로 生於詩禮法佛之家(생어시례법불지가)하여 幼以孝悌(유이효제)로 著於鄕里(저어향리)하고 長以文學(장이문학)으로 聞於朋友(문어붕우)하니 其擩梁(기유량) ─ 薰蒸(훈증) - 趍向(추향) ─ 指引(지인) 固有以異於人者(고유이이어인자)라. 至中身(지중신)하여 進而摳衣於性潭宋先生之門(진이구의어성담송선생지문)하여 次第講討(차제강토)하고 次第證正(차제증정)하여 聚而辨之(취이변지)하고 會而通之(회이통지)하니 眼目(안목)이 益以開廣(익이개광)하고 襟懷(금회)가 益以展拓(익이전척)하여 遠近遊從(원근유종)하니 一時物論(일시물론)이 無不籍籍(무불적적)하여 稱道而爲之推重焉(칭도이위지추중언)하다. 其所積蓄(기소적축)이 足以及物(족이급물)하고 其所抱負(기소포부)가 足以需世矣(족이수세의)로되 而及能懷之卷之於南荒曲之間(이급능회지권지어남황곡지간)하여 不知鍾鼎之爲當(부지종정지위당) ─ 軒冕之爲榮而優哉遊哉(헌면지위영이우재유재)이고 修焉息焉(수언식언)하니 其偉韻遐躅(기위운하촉)을 豈常調人(기상조인)이 所可涯涘哉(소가애사재)리오. 嗚呼(오호)라 同省百年間(동성백년간)에 有先進宿儒如公之人而(유선진숙유여공지인이) 自惟陋劣(자유누열)하여 至於老病(지어노병)하니 垂死之日(수사지일)에 乃始得其家狀而讀之吁亦晩恨未能策藜三舍(내시득기가장이독지우역만한미능책려삼사)라. 以想像其精采於當日(이상상기정채어당일)하고 杖屨之地(장구지지)에 以酬萬一之意(이수만일지의)하며 謹書此而志感焉(근서차이지감언)하노라. 請文者(청문자)는 公之次房(공지차방) 曾孫(증손)이니 謹兌(근태)는 其名(기명)이다. 君(군)은 謹愼好學(근신호학)하며 蚤師松沙翁(조사송사옹)하고 又從不侫遊者久矣(우종불녕유자구의)라. 歲庚戌三月中旬 光山 鄭義林 謹書 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