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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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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軒處士鄭公墓碣銘 羅州治老安坊龍岡後嶝癸坐原(나주치노안방룡강후등계좌원)에 有封若堂者(유봉약당자)는 卽後軒處士鄭公諱麟運字靈哉衣履之藏也(즉후헌처사정공휘인운자영재의이지장야)라. 今其六代孫南勉降勉春勉(금기육대손남면강면춘면)이 恊宗議(협종의)하여 將竪性石于墓仟(장수성석우묘천)할세 䄂其乘牒踵門(䄂기승첩종문)하야 謁文於余(알문어여)하니 自顧淺拙(자고천졸)이 懼不堪執役(구불감집역)이나 亦不忍終辭(역불인종사)라. 因略據其狀以叙(인략거기장이서)하다. 謹安公(근안공)이 系出(계출) 羅州(나주)하야 高麗朝(고려조)에 諱諧(휘해)로 爲始祖(위시조)하고 傳至四世(전지사세)에 諱(휘)는 可臣(가신)이요 號(호)는 雪齋(설재)요 諡(시)는 文靖(문정)이라. 享羅州雪齋書院(향나주설재서원)하고 五傳至諱는 軾이요 號(호)는 永慕亭(영모정)이요 諡(시)는 景武(경무)라. 配享雪齋書院(배향설재서원)하다. 四傳至諱(사전지휘)는 諶(심)이요 號(호)는 逸軒(일헌)이요 官(관)은 文科吏曹正郞(문과이조정랑)이라. 是生諱如漢(시생휘여한)하니 官(관)은 將仕郞(장사랑)이요 生諱瀾(생휘란)하니 號(호)는 竹友堂(죽우당)이요 官(관)은 吏曹參議(이조참의)라. 寔公(식공)의 五世以上(오세이상)이러라. 高祖諱(고조휘)는 震瑞(진서)요 官(관)은 壽(수)로 階通政大夫(계통정대부)하고 曾祖諱(증조휘)는 俌(보)요 祖諱(조휘)는 道中(도중)이요 考諱(고휘)는 垞(타)이라. 俱隱德不仕(구은덕불사)하다. 家本淸儉(가본청검)하야 親極滋味(친극자미)에 志體俱養(지체구양)하고 丁外內艱(정외내간)에 哀毁逾制(애훼유제)하며 服關後朔望(복관후삭망)에 必展拜墓砌(필전배묘체)하고 雖風雨寒暑(수풍우한서)라도 不廢(불폐)하며 至老不怠(지노불태)하니 鄕隣(향린)이 感歎曰孝篤終始(감탄왈효독종시)를 於公(어공)에 始見(시견)이라 하다. 嘗誠子侄曰事親以孝(상성자질왈사친이효)하며 敎子以義(교자이의)하고 友于兄弟(우우형제)하며 睦于宗黨(목우종당)은 此是人道之必先的內事(차시인도지필선적내사)니 當時勤篤(당시근독)하며 訟詩學禮(송시학례)도 亦不可少緩處外外事也(역불가소완처외외사야)니 及時勉勵(급시면려)하라 하니 此可以見公之德之行之篤也(차가이견공지덕지행지독야)라. 正祖庚申十三日卒(정조경신십삼일졸)하니 遠近士友誅挽哭哀(원근사우주만곡애)러라. 嗚呼(오호)라 公之潛德懿行(공지잠덕의행)이 有可以蓄慶伺發(유가이축경사발)이라. 今其後承(금기후승)이 蕃昌(번창)하니 斯可驗天餉之厚也(사가험천향지후야)로다. 銘曰(명왈) 志氣軒昴(지기헌묘)에 不求榮利(불구영리)라. 極孝醇友(극효순우)에 務內實外(무내실외)라 安分樂道(안분락도)에 遐福自至(하복자지)라. 後裔甚昌(후예심창)은 積蔭攸曁(적음유기)라. 崇封四尺(숭봉사척)은 龍岡之峙(룡강지치)라. 載銘牲石(재명생석)하며 用賁仟隧(용분천수)로다.
檀紀四仟三百二十年丁卯蜡月念日 晉州 鄭福圭 謹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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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