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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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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山公事實 公(공)의 諱(휘)는 紳(신)이요 字(자)는 汝式(여식)이요 號(호)는 牛山(우산)이니 雪齋文靖公(설재문정공) 十二世孫(십이세손)이라. 宣祖丙子(선조병자)에 生于綿城月川里(생우면성월천리)하야 誠孝根天(성효근천)하고 文藝超人(문예초인)하야 與從弟緯(여종제위)와 紀(기)로 受業于睡隱姜先生門(수업우수은강선생문)하고 治國亂(치국란)에 父參議公(부참의공)이 白衣倡義(백의창의)로 赴李忠武公幕(부이충무공막)이러니 時(시)에 公(공)이 居母憂(거모우)하야 廬墓終制(여묘종제)하고 雖在毒鋒縻瀾(수재독봉미란)이나 攀號(반호)를 如送終(여송종)하다. 丁酉(정유)에 從參議公於瀾島碧波亭之戰(종참의공어란도벽파정지전)하야 與有功焉(여유공언)이라. 戊戌露梁之敗(무술노량지패)에 參議公(참의공)이 與李公(여이공)으로 同日殉節(동일순절)하매 公(공)이 號慟幾絶(호통기절)하야 以海梁不得收骸(이해량부득수해)로 招魂而歸(초혼이귀)하야 臯葬于母夫人之墓左(고장우모부인지묘좌)하고 以爲先考之忠魂毅魄(이위선고지충혼의백)이 堂托於波濤淅瀝之中(당탁어파도석력지중)이라하야 遂結幕西湖上(수결막서호상)하고 晝夜望海而哭(주야망해이곡)하며 恒居窟室中(항거굴실중)하야 以松枝(이송지)로 蔽門(폐문)하고 不見天日曰(불견천일왈) 我(아)는 天地間逸罪人(천지간일죄인)이라. 每當十一月則自朔朝(매당십일월칙자삭조)로 至十九日(지십구일)에 哭擗(곡벽)을 如招復時(여초복시)라. 戊午(무오)에 拙灘金先生(졸탄김선생)이 以獻議獲罪(이헌의획죄)로 謫在本縣(적재본현)할새 公(공)이 與從弟緯(여종제위)와 紀(기)로 徃來諮業(徃래자업)에 剖析(부석)이 如流(여류)하니 函稱許之(함칭허지)러라. 仁祖甲子(인조갑자)에 聞(문) 上(상) 幸公算(행공산)하고 與從弟(여종제)로 傾家儲募村丁(경가저모촌정)하야 從前(종전)이러니 直講林公瑓(직강임공연)이 馳赴行在(치부행재)하니 适己就誅(괄기취주)에 遂扈送(수호송) 大駕而歸(대가이귀)하야 除永宗鎭僉節制使(제영종진첨절제사)하니 公(공)이 自傷曰(자상왈) 爲人子-不得收父屍(爲人子-부득수부시)로 有槐曺娥(유괴조아)하니 宦遊何心(환유하심)고 仍不赴任(잉불부임)하고 終身抱慟(종신포통)하야 不着華服(불착화복)하고 心喪二十餘年(심상이십여년)하니 知縣止菴李行進(지현지암이행진)이 報營(보영)하야 入於繡衣之褒(입어수의지포)하니 英廟朝(영묘조)에 贈司憲府持平(증사헌부지평)하다. 原州李毅敬(원주이의경)이 撰碑陰記(찬비음기)에 曰(왈) 公(공)의 諱(휘)는 紳(신)이오 字(자)는 汝式(여식)이니 文靖公諱可臣(문정공휘가신)의 十二世孫(십이세손)이요 父(부) 贈兵曹參議諱麒壽(증병조참의휘기수)니 朝家(조가)에서 以公(이공)으로 爲公(위공)으로 爲死國人之子(위사국인지자)라하야 授以永宗僉節制使(수이영종첨절제사)나 以父屍未得(이부시미득)으로 恒抱至慟(항포지통)하야 因不赴任(인불부임)하고 以罪人(이죄인)으로 自處(자처)하고 心喪以沒(심상이몰)하니 世謂忠臣之門(세위충신지문)에 有孝子焉(유효자언)이라. 且結廬西湖上(차결려서호상)하야 終身望海而哭(종신망해이곡)하니 以孝行之卓越(이효행지탁월)노 肅廟朝(숙묘조)에 入於繡衣之褒(입어수의지포)하고 贈持平(증지평)하다 世之尙論者(세지상론자) 亦以鄭氏之父忠臣(역이정씨지부충신)하고 子孝子(자효자)하야 節行其備者丨求之史傳(절행기비자곤구지사전)에 亦不多得(역불다득)이라. 同時(동시)에 高忠烈公敬命(고충렬공경명)과 孝烈公從厚(효열공종후)와 其名節(기명절)이 雖有差等之殊而(수유차등지수이) 其父子忠孝相繼則(기부자충효상계칙) 式與之同(식여지동)이라. 且公(차공)이 慟不得父屍(통부득부시)하야 終身心喪(종신심상)에 授職不赴者丨與孝烈公之者(수직불부자곤수직불부자곤여효열공지자)로 傳立(전립)이요 以父骸未收(이부해미수)로 當著蔽陽子(당저폐양자)하고 不赴寢卽之除者丨可得而並稱也(불부침즉지제자곤가득이병칭야)라. 嗚呼懿哉(오호의재)라 五世孫光一(오세손광일)이 恐世代寢遠(공세대침원)하야 先祖懿行(선조의행)이 漸就泯滅(점취민멸)에 方營竪墓表(방영수묘표)할새 要余以碑陰之記(요여이비음지기)이라. 余旣仰公之行(여기앙공지행)하고 且嘉其後孫(차가기후손) 爲先誠(위 성)하야 謹撮其行誼大槪而書之如此云(근촬기행의대개이서지여차운)이라. 士林(사림)이 告祭祝文(제축문)에 曰牛山鄭先生(왈우산정선생)은 泣血海廬(읍혈해려)에 矢心林樊(시심임번)이라. 至行純備(지행순비)에 百世攸傳(백세유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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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