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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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執義養性齋公事實後
被俘越海(피부월해)하여 蘇節全還(소절전환)하니 同姜睡隱(동강수은)이요 光海斁倫(광해두륜)에 抗章直諫(항장직간)하니 同定寒崗(동정한강)이요 鞍峴破賊(안현파적)에 亂勳經還(란훈경환)하니 同定錦南(동정금남)이라. 盖其天賦忠勇(개기천부충용)과 氣義素養(기의소양)이라. 蚤學于成牛溪先生之門(조학우성우계선생지문)하니 函稱其養性眞率(함칭기양성진율)하여 吾道有托(오도유탁)하니 豈無見而云爾(기무견이운이)리오. 考參議公(고참의공)이 方擧義殉國(방거의순국)에 公(공)이 欲陪父同赴(욕배부동부)러니 而適時被拘(이적시피구)하여 八年而還則(팔년이환칙) ━ 父己殉忠(부기순충)하고 母亦殉烈(모역순열)이라. 築室于墓(축실우묘)하여 追服盡制(추복진제)하였으며 酹死事諸公(뢰사사제공)하고 著節義錄(저절의록)하여 以寓忠忿(이우충분)하니 盖其所存如此故(개기소존여차고)로 所發(소발)이 又如彼也(우여피야)라. 因時晦藏(인시회장)하고 與世相望(여세상망)하여 若將終身(약장종신)하니 朝廷(조정)이 擧遺一(거유일)로 初授參奉(초수참봉)하고 轉至執義(전지집의)나 皆不就(개불취)하다. 甲子奇勳(갑자기훈)은 可謂不世而浩然南歸(가위불세이호연남귀)하니 猶恐爵賞之或及(유공작상지혹급)하니 未知與介之推(미지여개지추)로 優劣如何(우열여하)리오 而君子之脫然於寵祿有如是耶(이군자지탈연어총록유여시야)아 所祖有棄齋逸巖逸齋穎隱諸公(소조유기재일암일재영은제공)하니 竊窺其取號之本意則盖皆以進取(절규기취호지본의칙개개이진취)로 謂自衒(위자현)이어늘 而深藏不市(이심장불시)하여 從吾所好者也(종오소호자야)니 豈此爲傳心而脫(기차위전심이탈)하야 不得所欒歟(불득소란여)인저 雍容端雅(옹용단아)하여 所謂儒者氣像(소위 자기상)이라. 而多年犬羊之窟(이다년견양지굴)에 志節彊邁(지절강매)하고 公算敵愾之日(공산적개지일)에 義氣崢嶸(의기쟁영)하니 又何毅然也(우하의연야)오 此所謂不器之君子(차소위불기지군자)로 各當其可用(각당기가용)에 無不周(무불주)로되 而遽然以六十四(이거연이육십사)로 觀化(관화)하니 材大難用(재대난용)은 自古以爲悲(자고이위비)라. 雖然(수연)이나 懹抱才具(양포재구)하여 其據用(기거용)이 不及於公者又何限(불급어공자우하한)이리오. 然則公(연칙공)은 可謂大用(가위대용)이오 而不足薄試而有餘者矣(이불족박시이유여자의)라. 但賞不及功(단상불급공)하여 鬱而不伸(울이불신)하여 遂使焜燿(수사혼요)요 不及諸公(불급제공)하니 雖不足爲公(수부족위공)으로 致私慨(치사개)오 而爲世路慨則有焉(이위세로개칙유언)이라. 遂歎息而徐其後(수탄식이서기후)하여 以遺其後孫謹兌藏焉(이 기후손근태장언)하노라. 歲庚戌維夏生明 幸州 奇字萬 謹書 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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