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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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節婦羅州羅氏事實 夫人(부인)의 姓(성)은 羅氏(나씨)이고 本貫(본관)은 羅州人(나주인)이며 錦湖士忱(금호사침)의 后(후)로 士人羅明洙(사인나명수)의 女(여)이다. 品性(품성)이 至純(지순)하고 어려서부터 孝性(효성)이 至極(지극)하여 周圍(주위) 사람들이나 父母(부모)님의 寵愛(총애)를 담뿍 받아왔다. 年纔十七(년재십칠)에 笄嫁于羅州鄭三冕妻(계가우나주정삼면처)하다. 三冕(삼면)은 忠孝古家(충효고가)인 諱遇朝(휘우조)의 季男(계남)으로 端宗節臣(단종절신)인 棄齋公諱薰(기재공휘훈)과 壬亂忠臣(임란충신)인 松溪公諱繪(송계공휘회)의 後裔(후예)이다. 夫人(부인)이 入夫家(입부가)하여 以孝(이효)로 事舅姑(사구고)하고 以敬(이경)으로 奉君子(봉군자)하고 承順其志(승순기지)하며 一家(일가)의 和睦(화목)으로 婦道(부도)를 發揮(발휘)하니 誠孝(성효)에 人皆而感服(인개이감복)하였다. 年二十九(년이십구)에 不幸(불행)히도 夫君(부군)이 有疾(유질)하니 百方(백방)으로 救藥(구약)하고 祈天禱山(기천도산) 以身願代(이신원대)나 天命(천명)이 有限(유한)하야 竟至蓋然(경지개연)하니 卽欲下從(즉욕하종)이나 族威(족위)이 慰喩(위유)하고 四孤在傍(사고재방)으로 止之(지지)하니 未遂素心(미수소심)하고 强忍執喪(강인집상)하야 一遵禮制(일준예제)하고 行素三年(행소삼년)에 不櫛不笑(불즐불소)하며 오직 勤儉治家(근검치가)에 一心專力(일심전력)하며 敎子義方(교자의방)하고 成娶四男妹(성취사남매)하여 家道(가도)를 保全(보전)하니 鄕里(향리)에서 稱頌(칭송)이 籍籍(적적)하였고 乙丑年二月五日(을축년이월오일)에 本郡(본군) 鄕校(향교)에서 薦彰(천창)하니 皆是夫人之誼德(개시부인지의덕)이다. 長男炳官(장남병관)은 孝誠(효성)이 至極(지극)하여 一九八六年十二月三十一日(1986년 12월 31일)에 咸平郡守(함평군수)의 孝行表彰(효행표창)을 받았으며 娶(취)는 咸平李啓淑(함평이계숙)의 女요 次男炳載(차남병재)는 娶金海金寅鍾(취김해김인종)의 女(여)이고 長女每花(장녀매화)는 夫金海金海龍(부김해김해룡)이고 次女每任(차녀매임)은 夫潘南朴亨暑(부반남박형서)이며 孫男(손남)에 太衍佑衍(태연우연)은 長房出(장방출)이고 銀衍(은연)은 次房出(차방출)이다. 嗟呼(차호)라 夫人羅氏在家時(부인나씨재가시)에는 思父母孝順(사부모효순)하고 出嫁(출가)해서는 孝養舅姑(효양구고)하여 持身有道(지신유도)하고 扶立家道(부립가도)하며 家産稍潤(가산초윤)하니 洞里(동리)가 莫不稱贊(막불칭찬)하다. 賢母之敎而孜孜勉勉哉(현모지교이자자면면재) 辛未一九九一年八月望日 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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