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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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烈婦羅州林氏實蹟 彛倫之大原(이륜지대원)이 出於天(출어천)하야 極天罔墜而立爲人紀之大綱(극천망추이립위인기지대강)하니 乃忠孝烈(내충효열)이라 烈居于三而以人職(열거우삼이이인직)으로 言則男女雖殊(언칙남녀수수)나 其爲天地大徑(기위천지대경)은 一也(일야)라 盖婦人之道三從(개부인지도삼종)이 爲大故(위대고)로 地上(지상)에 未有所從之地則夫死不從(미유소종지지칙부사부종)을 是爲烈(시위열)이라 然(연)이나 苟有所從之地則之以亡夫心(구유소종지지칙지이망부심)으로爲心而終身貞守之烈(위심이종신정수지열)이 是婦職之第一義諦(시부직지제일의체)라 烈婦朴氏(열부박씨)는 本羅州華閥(본나주화벌)노 士人藺相女(사인린상여)요 承旨鵬后(승지붕후)라 自幼及茾(자유급茾)에 操守貞淑(조수정숙)하야 年十七(년십칠)에 適爲羅州鄭義冕妻(적위나주정의면처)하니 晩雪爛(만설란)의 子(자)요 敬庵以周后(경암이주후)라 自于歸(자우귀)로 事舅姑以孝(사구고이효)하야 不以艱窶(불이간구)로 爲窘(위군)하고 志軆俱養(지체구양)하며 舅姑旣沒(구고기몰)에 克修婦職(극수부직)하니 鄕黨(향당)이 稱善(칭선)이라 夫遇奇疾(부우기질)에 晝而湯藥(주이탕약)하고 夜而禱天(야이도천)하야 感其誠則庶可勿藥見効而命各有分(감기성칙서가물약견효이명각유분)하야天不回顧(천불회고)하고 竟至不救而逝(경지불구이서)하니 惜乎(석호)라 泣血痛迫(읍혈통박)하고 矢以下從(시이하종)이라가 幡然自悟曰亡夫血肉(번연자오왈망부혈육)을 依誰養育(의수양육)이며 育之則是吾所從也(육지칙시오소종야)라 强飮粥糜(강음죽미)하고 送終一節(송종일절)을 艱辛成禮(간신성례)하야 俾無遺憾(비무유감)이라 自後(자후)로 含寃忍苦(함원인고)하고 一心紡績(일심방적)하야 以爲養育之資(이위양육지자)라 孤旣長(고기장)에 家道稍饒(가도초요)하야 亦知善養(역지선양)하니 不食之報苟如是爾(불식지보구여시이)라 有二男二女(유이남이녀)하니男長(남장)은 炳烈(병열)이니 娶錦城羅舜炯女(취금성나순형여)라 有孝行(유효행)하고 次炳南(차병남)은 出系季父(출계계부)라 女(여)는 順天朴定奎東萊鄭德謨(순천박정규동래정덕모)라 孫曾(손증)은 蕃不盡錄(번불진록)하다 享年六十(향년육십)에 沉病數月(침병수월)이라 病谹(병횡)에 顧謂炳烈曰吾之老於三從(고위병열왈오지노어삼종)은 或有逾於下從之義耶(혹 유어하종지의야)아 雖然(수연)이나 以來亡人(이래망인)으로 自處(자처)는 乃心符也(내심부야)라 溘然而逝(합연이서)하니 卽庚午四月二十三日也(즉경오사월이십삼일야)라 嗚呼(오호)라 致命於崩迫(치명어붕박)은易(역)어니와 忍痛含寃(인통함원)하고 撫養幼孤(무양유고)하야 守義畢命(수의필명)은 艱(간)이라 然(연)이나 若有幼孤而下從則其於三從(약유유고이하종칙기어삼종)에 何(하)요 婦職(부직)을 當如夫人之職然後(당여부인지직연후)에 謂之烈(위지열)이 可也爾(가야이)라 余故(여고)로 贊烈婦之行曰(찬열부지행왈) 日星照臨兮(일성조임혜)여 貞烈昭昭(정열소소)로다 松栢經雪兮(송백경설혜)여 貞節潔潔(정절결결)이로다. 歲丁巳二月上浣
坡平 尹丁鍑謹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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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