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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br>第四編 先世遺稿<br>亭齋閣堂軒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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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陽記 錦城之南榮江之下(금성지남영강지하)에 洞曰曲江(동왈곡강)이라 山水明麗(산수명려)하고 林泉(임천)이 幽邃(유수)하니 地肥饒(지비요)하야 有秔稻之美(유갱도지미)하고 里濱湖(리빈호)하야 擅漁塩之利(천어염지리)하니 號爲勝地(호위승지)라 不獨物産(불독물산)이 中於一鄕(중어일향)이라 鍾於人(종어인)하여 多文章才德之士(다문장재덕지사)로다 在勝國則雪齋鄭文靖公(재승국칙설재정문정공)이 實嶽降于此(실악강우차)하니 至今六百餘年之久而州人士稱吾州人物(지금육백여년지구이주인사칭오주인물)에 必先雪齋公(필선설재공)이라 君子以爲地之靈招之也(군자이위지지령초지야)로다 鄭君善章(정군선장)은 其裔孫(기예손)이라 不棄舊址(불기구지)하고 世守靑氈(세수청전)하니 不愧爲名賢之後(불괴위명현지후)라 甚可尙也(심가상야)로다 余聞其茅廬臨湖(여문기모려임호)하야 竹牗向陽(죽牗향양)이라 遙名之曰湖陽而爲之記曰士之不遇於世而隱處者遇境所安(요명지왈호양이위지기왈사지불우어세이은처자우경소안)하야 惟江湖之樂(유강호지락)이 爲曠懷而怡神長洲(위광회이이신장주)하고 煙月空汀(연월공정)에 芝蘭呈熊無時(지란정웅무시)하니 湖之上(호지상)에 可以漁樵(가이어초)오 湖之渚(호지저)에 可以濯湘(가이탁상)이라 捷息於斯(첩식어사)하고 優遊於斯(우유어사)하야 不爲勢利所奪(불위세리소탈)하고 不爲習俗所移(불위습속소이)하야 不素食(불소식)을 如湖上伐檀(여호상벌단)하여 矢不告如(시불고여)하고 在澗考槃則湖陽之趣(재간고반칙호양지취)가 視古人而無愧矣(시고인이무괴의)라 余雖不能登君之齋而君之胤子懿衍(여수불능등군지재이군지윤자의연)이 從余遊頗久(종여유파구)라 聞江山之勝(문강산지승)이 甚熟(심숙)이라 與身登(여신등)으로 無間(무간)이로다 於是乎書(어시호서)하노라 辛酉復月 日 後石病散 吳駿善 記 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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