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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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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慕閣重修記(영모각중수기) 錦城之西(금성지서)와 淸溪之坊(청계지방)의 西湖粉山洞(서호분산동)에 亥坐原(해좌원)은 惟我十一世叔祖考牛山先生(유아십일세숙조고우산 생)의 衣履之藏也(의이지장야)라 先生(선생)이 以月灘先生參議公肖胤(이월탄선생참의공초윤)으로 孝行(효행)이 特異(특이)하고 文章(문장)이 瞻富(첨부)함에 除永宗鎭僉節制使(제영종진첨절제사)나 不赴(불부)하시고 以考戰亡投海(이고전망투해)에 收骸不得(수해불득)으로 爲終身至痛(위종신지통)하야 退伏西湖(퇴복서호)하야 以終其世(이종기세)하시다 英廟朝(영묘조)에 以孝(이효)로 贈司憲府持平(증사헌부지평)하니 士林(사림)이 景仰(경앙)하야 腏享月川祠(철향월천사)하다 積蔭攸曁(적음유기)에 椒聊蕃衍(초료번연)하고 冠冕(관면)이 奕世(혁세)에 文行(문행)이 趾武(지무)하니 此非漑根食實之理耶(차비개근식실지리야)아 嗚呼(오호)라 塋前舊閣(영전구각)이 久閱星霜(구열성상)하야 幾至傾圮(기지경비)러니 乙巳(을사)에 重修(중수)하고 且經滄桑(차경창상)에 又未克重修(우미극중수)하야 後承之齎恨(후승지재한)이 久矣(구의)러니 何幸客春(하행객춘)에 族叔在九承燮兩氏(족숙재구승섭양씨)가 詢謀僉族(순모첨족)한데 諸族(제족)이 響應(향응)하야 重役(중역)이 不月而功告竢(불월이공고사)하니 丙舍丁閣(병사정각)이 翬飛特出(휘비특출)하야 煖室凉軒(난실량헌)이 靡蹟不備(미적불비)하고 山河呈祥(산하정상)하며 草木(초목)이 增光則此亦兩氏尼役之誠(증광칙차역양씨니역지성)이 攸到(유도)에 亦豈非先生精靈(역기비선생정령)이 默佑於冥冥之中者耶(묵우어명명지중자야)아 吾門慶幸(오문경행)이 莫大於此也(막대어차야)라 芬苾有所(분필유소)에 履霜露而增感慕(이상로이증감모)하야 肅然將事(숙연장사)에 必致如在(필치여재)하고 齋宿有所(재숙유소)에 掃室堂而致慤誠(소실당이치각성)하야 惕然追思(척연추사)에 如見所爲(여견소위)라 升降而景仰先生之道義(승강이경앙선생지도의)하고 聚斯而追慕先生之孝行(취사이추모선생지효행)이라 孝悌以是而行焉(효제이시이행언)하고 敦睦以是而興矣(돈목이시이흥의)라 今日吾閣(금일오각)이 何須多讓古甄氏之思亭也哉(하수다양고견씨지사정야재)아 更有一言奉勗者(경유일언봉욱자)하니 咸思嗣葺之道而世世勿替(함사사즙지도이세세물체)하야 聿修祖德則吾門之昌大(율수조덕칙오문지창대)가 不出此閣矣(불출차각의)리라 盍各勉勵哉(합각면려재)아 日(일)에 使其族弟昺學(사기족제병학)으로 命余記顚末(명여기전말)이어늘 彛性所感(이성소감)에 不敢以淟劣(불감이전열)로 辭(사)하고 猥將拙語(외장졸어)하야 露盡哀情如右云(노진애정여우운) 歲乙卯仲春 月 日 (세을묘중춘 月 일) 族孫 炳華 再拜謹記(족손 병화 재배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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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