述先裕后 :조상을 계승하고 자손을 잘되게 함.先世記錄들을 奉讀하십시요. image(gif) 만듬:문정공24세손 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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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실록단어해설
한자 어조사

예기(禮記)

 



대종회장25대-27대
창주공15세손
광훈(光勳)


만든 후손
발전연구위원 간사
25대∼
일헌공15세손
병선(昺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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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第四編 先世遺稿
亭齋閣堂軒記

 

 

 

永慕亭記
(영모정기)

[역문]居平(거평) 古縣(고현)이다. ()()쪽의 十里(십리)쯤에 (제:)가 있으니 羅先生潔[(나선생결:三馬太守(삼마태수)]養性(양성)()이다.

()十里(십리) 白山(백산)의 기슭에 ()이 있으니 消災(소재)라 하니 이는 나의 侍墳(시분)한 가닥집이다. 이로 ()하여 徃來(왕래)하면서 交遊하니 情志(정지)()함이 어찌 ①膠漆(교칠)뿐이리오, 일찍 하루는 先生(선생)께서 나를 찾아오시어 亭子(정자)를 쓸고 相對(상대)하였는데 亭樹上(정수상) 永慕亭(영모정) 三字(삼자)를 보시고 곧 나더러 이르기를 우리집 槐亭(괴정)의 이름도 또한 이와 같으니 命名(명명)한 뜻이 緣由(연유)가 있는지라 先君(선군)께서 젊었을 때 해마다 ⑥쇠지팡이를 짚고 손수 밭에 가시어 ②蒼頭(창두)에게 ⑧穢草(예초)를 베게 하는데 집의 西()편에 一槐(일괴)가 있어 어린 줄기가 풀에 묻쳤음으로 어여삐 여겨 護養(호양)하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아마 他日(타일)()히써 亭子(정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시더니 지금은 그 둘래가 한 아름이요, 枝葉(지엽)暢茂(창무)하여 그 아래 百人(백인)정도 가릴만하니 이에 先人(선인)의 뜻을 追念(추념)하여 ()를 쌓고 亭子(정자)를 만들어 永慕(영모)라 하였으니 그러나 二亭(이정)이 가히 同名(동명)이나 내굳이 ()치 않을 것이다 라고 하였으되 손님이 그 의논을 다하지 못하고 돌아갔는데 數日(수일)이 못되어 또 ()를 보내오기를 [두 그루 仙菓(선과)靑雲(청운)속이요, 千尺高槐(천척고괴)白屋邊(백옥변)이네 현판을 함부로 하여 어른을 핍박하니 조금 피한 것이 마땅하나 ③華榜(화방)을 머물러두어 ⑨重泉(중천) 위로하길 ()하네]하였다. 사양함은 謙德(겸덕)이다. 先生(선생)이 나의 亭名(정명)()하려는 것은 ()인즉 좋다. 비록 그러나 하늘이 이 백성을 내심에 性品(성품)이 같지 않은 것이 없으니 어린애가 어버이를 사랑함을 본래 이것이 ⑪良知(양지)로서 ()의 실상이다. 二亭(이정)의 이름이 ⑫蹈襲(도습)한 것이 아니요, 命名(명명)한 마음이 이 性品(성품)에서 同出(동출)하였으니 그 이름을 달리 않은 것이 마땅하다.

나는 생각건대 先生(선생)께서 이 亭子(정자)에 계실 때 그 枝葉(지엽)이 무성함을 볼 때 그 培養(배양)遺澤()을 생각할 것이오, 혹 손님을 그 아래 歡迎(환영)하면 그 ⑬貽謨(이모)遠大(원대)함을 생각할 것이니 先生(선생)께서 이곳에 서시고 이곳에 앉을 때 가히 ⑭頃刻(경각)인들 생각을 잊겠는가. 나의 名亭(명정)함도 다를 바가 없다.

다행히 雙柿(쌍시)廬側(여측)竝立(병립)해 있어 亭子(정자)를 만들어 朝夕(조석)으로 攀依(반의)하여 느낀바가 있어 이름 한 것이니 亭子(정자)得名(득명)이 비록 조금은 다른 것 같으나 그러나 이 亭子(정자)에 살면서 永慕(영모)한 마음인 즉 ⑮符節(부절)()한듯하니 그 후로 子孫(자손)들이 善繼善述(선계선술)하여 ()하길 千萬世(천만세)가 되도록 하여 ④親譽(친예)()을 떨어뜨리지 않은 다면 돌아 보건데 위대하지 아니한가.

어찌 감히 同名(동명)임을 꺼리리오, 이에 永慕亭(영모정) 三大字(삼대자)를 써서 二十八字(이십팔자)()하여 16惠詩(혜시)()한것이오. 亭記(정기)를 만든 것이 아니다.

다만 大略(대략) 二亭(이정)의 같은 이름을 차례할 뿐이다.

正統十四世宗三十一年(정통십사세종삼십일년) 乙巳(을사) 春三月(춘삼월) 戊寅(무인) 朝散大夫(조산대부) 守議政府(수의정부) 舍人(사인) 知製敎(지제교) 兼春秋館(겸춘추관) 記注官(기주관) 直寶文閣(직보문각) 鄭軾(정식) 追誌詩曰(추지시왈) 舍風榭(사풍사) 낮 그늘이 서늘하니 召伯(소백)⑤甘棠(감당)을 아직도 잊지 못하네.

손님들이 酷熱(혹열) 식힘을 스스로 어여삐 여기니 어찌 千載(천재)孝思(효사)의 길을 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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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膠漆(교칠):아교와 옷 사람이 서로 친하는 것

②蒼頭(창두):건장한 사나이 머슴

③華榜(화방):좋은 현판

④親譽(친예):어버이를 기리는 것 즉 자랑하는 것

⑤甘棠(감당):나라때 召公이 나라를 순찰하면서 감당 나무 아래 쉬면서 政事를 하였다는 古事

⑥策杖(책장):쇠지팡이를 짚음

⑦芟除(삼제):풀을 베어 없애버림

⑧穢草(예초):나쁜 잡초

⑨重泉(중천):깊은 샘, 연못

⑩孩提(해제):孩子, 어린 아이

⑪良知(양지):사람이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지능

⑫蹈襲(도습):蹈常襲故, 先人議論 詩文 또는 主義方針盜用하여 자기 것으로 함.

⑬貽謨(이모):자손을 위하여 남긴 꽤

⑭頃刻(경각):극히 짧은 시각, 눈 깜짝할 사이

⑮符節(부절):돌이나 대나무로 만든 符信, 옛날에 使臣이 가지고 다니던 물건으로 둘로 갈라 하나는 조정에 보관하고 하나는 본인이 가짐.

(16)惠詩(혜시):남이 나에게 보내온

 

 

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系  譜 : 1卷 7  /  계보보기

4대파

少尹公諱佶派

配享雪齋書院

중조(中祖)

 파계(派系)

  

  21世

고조(高祖)

少尹公諱佶

증조(曾祖)

諱文振

조(祖)

諱有

고(考)

諱自新

  

9世諱軾

憑甫又字敬瞻
 

永慕亭

諡號

景武

太宗丁亥 1407

世祖丁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