述先裕后 :조상을 계승하고 자손을 잘되게 함.先世記錄들을 奉讀하십시요. image(gif) 만듬:문정공24세손 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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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실록단어해설
한자 어조사

예기(禮記)

 



대종회장25대-27대
창주공15세손
광훈(光勳)


만든 후손
발전연구위원 간사
25대∼
일헌공15세손
병선(昺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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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第四編 先世遺稿
先世碑文

 

 

 

文靖公雪齋鄭可臣先生遺墟碑文
(문정공설재정가신선생유허비문)

鄭可臣先生(정가신선생)()獻之(헌지), ()雪齋(설재), 諡號(시호)文靖公(문정공)이니, 羅州鄭氏(나주정씨)始祖 鄭諧先生(시조 정해선생)曾孫(증손)으로, 高麗高宗十一年(고려 고종 11년 서기1224)羅州郡 洞江面 侍中洞(나주군 동강면 시중동)에서 탄생하였다. 先生(선생)은 어려서부터 영특하였으며, 가난한 가운데서도 힘써 聖賢(성현)의 가르침을 본받고 학문에 정진하여, 高宗四十八年(고종48년)文科(문과)에 급제하고, 寶文閣待制.秘書尹.承旨.世子師.門下侍中(보문각대제.비서윤.승지.세자사.문하시중) 등을 역임하였다. 忠烈王(충렬왕)때에 世子(세자-忠宣王 충선왕)를 모시고 ()나라 수도인 大都(대도-北京 북경)에 가서, 해박한 학문과 大人(대인)襟度(금도)()나라 대신들을 압도하여 海東夫子(해동부자)라는 칭송을 받고, 당시 복잡하고 어려운 외교상의 문제들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우리의 國益(국익)을 신장시켰다. 이국에서 여러 해 계심에 고국을 그리는 思鄕詩(사향시)를 지었다.

해동의 남쪽땅에 금성산이 솟아있고 海東南有錦城山(해동남유금성산)

산밑에 내가살던 초가삼간 그리워라 山下吾廬草數間(산하오려초수간)

앞뒤에 내가심은 버드나무 복수아는 巷柳園桃親手種(항유원도친수종)

봄오면 어김없이 주인오길 고대하리 春來應待主人還(춘래응대주인환)

고향은 삼천리밖 멀고멀어 아득한데 家在三千里外地(가재삼천리외지)

이몸은 십이제왕 大都에서 노니누나 身遊十二帝王城(신 십이제왕성)

옥통소 부는소리 강남꿈을 깨우나니 玉簫吹斷江南夢(옥소취단강남몽)

창밖엔 무심한달 새벽녘이 되었구나 窓外無心月五㪅(창외무심월오경)

  ()나라 皇帝(황제)先生(선생)을 극진히 禮遇(예우)하였으며, 귀국길에는 白馬(백마)金鞍.金帶(금안.금대) 등을 하사하였다.

先生(선생)의 탄생지 侍中洞(시중동)과 후에 肇基(조기)金鞍洞(금안동)이라는 동명은 先生(선생)으로 부터 유래한 것이다.

先生(선생)은 당대의 名賢碩學(명현석학)들과 교유하였는데, 그중 文肅公金周鼎先生(문숙공김주정선생), 文顯公尹珤先生(문현공윤보선생)과 함께 開城(개성)의 한 ()에서 國事(국사)를 논하고 학문을 토론하였으므로, 세인들은 三賢堂(삼현당)이라고 불렀다.

先生(선생)은 성품이 강직하고 政事(정사)를 처리함이 精審(정심)하였으며, 문장이 뛰어나 朝廷(조정)辭命(사명)先生(선생)의 손에서 나왔으며, 학문이 깊어 千秋金鏡錄(천추금경록)을 저술하였다. 愛國愛民(애국애민)의 사상이 善政(선정)에 힘쓰다가, 忠烈王二十四年(충렬왕24년 서기1298)64서거하니 온 조야가 애도하였다. 京畿道 漣川郡 旺澄面 基谷里 鄭陵洞(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기곡리 정능동)에 묘소가 있고, 선생의 탄생지 侍中洞(시중동)에서 設壇(설단) 配享(배향)하고, 羅州老安面 金鞍洞 雪齋書院(나주노안면 금안동 설재서원), 咸平 月也面 龍月里 鰲山祠, 咸平 羅山面 二門里 石池 世德祠(함평 월야면 용월리 오산사, 함평 나산면 이문리 석지 세덕사)에서 配享(배향)하고 있다. 先生(선생)의 훌륭한 행적은 高麗史列傳(고려사열전)에 자세히 전하고 있다. 칠백여년전 가난했던 시대에 유능한 宰相.外交官.名儒碩學(재상.외교관.명유석학)으로 활약하신 선생을 흠모하여 그 事蹟(사적)을 새겨 先生(선생)淸香(청향)이 길이 후세에 전해지기를 삼가 바라는 바이다.

一九九一年 六月 日

高麗大學校 敎授 文學博士 李東鄕 삼가지음
고려대학교 교수 문학박사 이동향 삼가지음

아래와 같이 계보 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系  譜 :  1卷 1    계보보기

4대파

 

중조(中祖)

 파계(派系)

  

  21世

고조(高祖)

증조(曾祖)

始祖諱諧

조(祖)

諱宗産

고(考)

諱松壽

  

4世諱可臣

獻之
 

雪齋

諡號

文靖

高麗高宗11年甲申 1224

忠烈王24年戊戌 1298 6月4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