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경록의 창을 열며

선조들의 유물이나 족보는 읽기 어려운 한자로 되어 있고, 특정한 장소에 보관되고 있어 젊은 세대가 이해와 접근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노소간에 더 많은 종친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좀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으며 정보를 나눌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특히 문정공 설재 정가신 선생의 천추금경록의 역사적인 사료와 그 정신을 되돌아 보며, 명재상이며 유학자인 삶을 통해 일깨워 주신 가르침을 후세들이 본받아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고자 '금경록의 창'이라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선조님들에 대한 업적을 배우며, 노소불문하고 역사와 문헌과 유물들을 찾아내는데 모든 종친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 종친들이 일상 가운데서의 시나 수필, 행사, 주변 이야기 등 소중한 말씀을 보내주시면, 모두 함께 나누고 게재하여 더욱더 빛나고 발전하는 나주정씨 대종회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2006년 8월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