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재서원

문정공(文靖公)이 부조묘(不조廟)의 은전(恩典)이 조정(朝廷)에서 내려져 종가묘(宗家廟)에서 봉사(奉祀)하다가 1688년(숙종14)에 종인(宗人)의 합의(合議)로 금안동(金鞍洞) 계북(溪北)에 설재서원(雪齋書院)을 짓고 문정공(文靖公)의 신주(神主)를 이안(移安)하였다. 1693년(숙종19)에 경무공(景武公) 정식선생(鄭軾先生)의 신주(神主)와 함께 어사화상(御賜畵像)을 배향(配享)하였다. 도내(道內) 유림(儒林)들의 공론(公論)으로 1725년(영조1)에 암헌공신장선생(巖軒公申檣先生)과 1755년(영보31)에 일헌공심선생(逸軒公 諶先生)을 배향(配享)하였다. 1868년(고종5)에 전국서원철폐령(全國書院撤廢令)이 내려 훼철(毁撤)되었다가 85년 후인 1953년(광복9)에 사론(士論)에 의해 복설(復設)되고 창주공 상선생(滄洲公 詳先生), 경원부사공 여린선생(慶源府使公 如麟先生), 죽웆당공 란선생(竹友堂公 瀾先生)을 종향(從享)하였다. 1988년에 삼불의헌공(三不義軒公) 초선생(初先生)과 묵재공 눌선생(默齋公 訥先生)이 추배(追配)되었다.
향사(享祀)는 유림(儒林)이 년2회 춘추(春秋)로 모셨으나 1953년 봄부터 년 1회로 매년 음력 9월 25일 완정일(完定日)로 하여 유림(儒林)이 향사(享祀)하고 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93호로 지정되었다.

소재지 :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영안길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