述先裕后 :조상을 계승하고 자손을 잘되게 함.先世記錄들을 奉讀하십시요. image(gif) 만듬:문정공24세손 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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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실록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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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禮記)

 




만든 후손
발전연구위원 간사
일헌공15세손
병선(昺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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將仕郞鄭公墓碣銘竝序

昔李朝中宗年間에 以孝友學行으로 南服士類之口口稱誦이 到于今尙傳矣라. 迺者에 謹按公之狀牒하니 公이 卽其人也라. 公의 諱는 如漢이요 字는 景昭요 官은 將仕郞이요 鄭氏本羅州人이라. 文靖公雪齋先生諱可臣과 景武公永慕亭諱軾의 十代五代孫也라. 高祖諱는 承賢이니 官은 縣監이요 曾祖諱는 觀이니 官은 直長이요 祖諱는 念祖요 號는 思禮堂이요 官은 主簿요 考諱는 諶이요 號는 逸軒이요 官은 吏曹正郞이라. 妣는 令人光山金氏參奉攀의 女라.

是生三男一女하니 公居第二라. 以中廟壬寅으로 生하야 天姿穎悟하고 才器超倫하여 甫齠齓에 就傳受學할세 能觧文理하고 敎一知二하니 逸軒公이 甚愛之하사 將以遠大로 期之하다. 及長에 精究性理之學하며 不謀榮利하고 惟以孝友之篤으로 爲政於家하다. 且躬勤稼穡하야 及其稍饒에 輕財喜施予하고 睦于宗黨하며 恤賓周急하니此皆孝友誠篤之推也라. 平居에 怡悅親志로 爲務하고 兄弟諶和하여 塤箎迭唱하니 吉光이 融浹이라. 鄕鄰이 多艶慕而欽誦者하고 閨門之內가 擁睦하여 常如治朝라. 鄕道士林이 以孝友學行으로薦除將仕郞하다. 臨終에 呼子姪坐前하여 誠以忠孝之道하고 不及言他事하며 卒于正寢하니 郞宣祖丁酉十月七日壽五十六이라.

墓는 在敦睦洞枕艮原하다. 配는 安人光山金氏參奉好義女라. 擧二男하니 墓는 乾位合兆요 配는 安人驪陽陳氏副司直敦厚女라. 擧一男하니 墓는 三合兆하다. 男長은 泓이요 次는 漢次는 瀾이라. 孫男에 賢瑞는 長房出이요 麟瑞翼瑞義瑞는 次房出이요 震瑞河瑞奉瑞渭瑞는 季房出이라. 餘不錄하다. 嗚呼라 公歿後迄今三百餘禩라墓道에 舊有銘碣矣러니 星霜이 滋久에 石鮮笞塡하여 字盡이 漫漶不辨이라. 今將改竪할세 後孫南勉洚勉昺兆甫가 聯翩踵門하야 請文於不佞하니 自顧寡謏로 生後文拙하야 不能闡揚懿蹟이라. 屢辭不獲하여 謹據承牒所載하고 叅以舊碣하야 略爲之銘

逸翕肖胤이요 孝友是則이라. 學優登薦이나 位不稱德이라. 川旣豊賦하고 壽何以嗇고 遺頌未泯하니 尙存矜式이라. 睠彼佳城하니 睾如四尺이라. 曷云揄揚가 貞珉是勒이라.

光復後四十三䄵丁卯蜡月下澣 晉州 鄭保圭 謹撰

 


촬영/2012.11.23 일헌공15세손 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