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山精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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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 모：본당 20평. 부속동 15평. 부지 500평

▶ 소재지：전남 나주시 노안면 용산리

▶ 사적개요(事蹟槪要)

이 송산사는 양성이씨(陽城李氏) 23세 이병수(李炳壽)를 추모 향사하기 위하여 제자들이 창건하고 그의 제자인 나병집(羅秉集)·이민선(李敏璿)·신동욱(辛東旭)·임인규(林仁圭)등 4공을 추모 제향하는 사우이다.

  이병수는 자가 복일(福一), 호는 석전(石田) 또는 겸산(謙山)으로 1855년(철종 6) 홍구(洪九)의 아들로 출생하여 성리학에 조예가 깊어 문하에서 고명한 제자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1895년(고종 32) 국모가 시해되자 이듬해 나주향교에 의소를 설치하고 상소문을 올리고 창의격문을 전국에 발송하였으며 만년에는 송산정사(松山精舍)에서 후진양성에 전념하였다. 1941년 세상을 떠났으며 저서에는 겸산집, 금성 정의록 등이 있다.

  1947년 그의 제자들과 주유들의 합의로 설단 향사하다 1973년에 신실을 건사하고 향사하였다. 뒤에 나병집·이민선을 추배하였다. 계축년에 신동욱·임인규를 추향하였다.

  나병집은 자가 성즉. 호는 습재(習齋). 본관 나주로 1866년에 출생하였다. 이민선은 자가 형칠. 호는 지재(止齋). 본관은 함평이다. 신동욱은 자가 원여. 호는 심사(心史). 본관은 영산이며, 임인규는 자가 형도. 호는 회정(晦亭). 본관은 나주이다.

  정우익(鄭遇益)은 字가 一文, 號는 驚菴又號茶泉, 본관 나주이며 高宗乙未 1895年에 출생하였다. 경진년(庚辰年) 위패(位牌)를 奉安(봉안)하고 향사(享祀)하다.

이 사우에는 매년 음력 3월 11일에 후손들이 제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