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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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景武公畵像贊 中權嶽嶽 干城之彦 扈駕于溫 櫜鞬後光 黑夜蒼黃 災延行殿 羽衛顚倒 如警急變 公來踏踏 奮迅如雷 頭額晝爛 袍帶餘煽 后用嘉乃 寵喩實眷 爱詔龍眠 繪厥眞面 惟肖七分 莫狀一片 千古匪遠 颯爽如見 중권악악 간성지언 호가우온 고건후광 흑야창황
[역문]畵像贊(화상찬) 中權(중권) 嚴(엄)한 모습 干城(간성)의 큰 선빌세 溫泉(온천)에 扈駕(호가)하고 弓矢(궁시)로 後光(후광)있네. 어둔 밤 당황하여 行殿(행전)에 재앙 뻗쳤네. 護衛(호위)가 흩어지고 警戒(경계)가 急變(급변)했네. 公(공)이 오는 말굽소리에 氣勢(기세)가 우뢰 같네. 頭額(두액)이 모두 타고 袍帶(포대)에 불 붙었네 임금에게 重用(중용)되니 寵喩(총유)하며 돌보았네. 爰詔龍眠(원조용면)이요 그 그림은 眞面(진면)이라 性肖七分(성초칠분)에 莫狀一片(막상일편)이라 千古(천고)가 멀지 않게 시원한 모습 보는 것 같네 <註> ①嶽嶽(악악):모가 나고 엄한 모양 ②干城(간성):나라를 지키는 방패 ③櫜鞬(고건):활과 화살을 넣어 등에 지는 제구(弓矢袋(궁시포)) ④蒼黃(창황):허둥지둥 당황하는 모양 ⑤顚倒(전도):①거꾸로 됨, ②덤벙거려 정신을 잃음 ⑥踏踏(답답):말발굽소리 ⑦奮迅(분신):떨쳐 일어나 기세가 성함 ⑧颯爽(삽상):마음씨가 씩씩하고 시원스러운 모양 ⑨扈駕(호가):임금이 탄 수레에 수행함
正憲大夫行知敦寧府事 韓致應 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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