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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辛未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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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川祠禮成文 [역문]엎드려 생각건대, 先祖朝(선조조)때 壬辰(임진)의 싸움이 있어 임금은 피난 가고 湖南(호남)은 靡爛(미란)하니 我公(아공)께서 奮起(분기)하여 白衣(백의)로 義兵(의병)을 募集(모집)하니 忠武李公(이충무공)이 氣慨(기개)와 正義(정의)를 許與(허여)했고 軍功(군공)으로 職位(직위)를 賞(상)을 주어 許局(허국)에 超叙(초서)했고 健齋(건재)가 方策(방책)을 물었으며 지름길로 矗石樓(촉석루)에 달려가니 危城(위성)에 달은 밝은데 一夜(일야)에 ②猿鶴(원학)이라 公(공)이 홀로 慨然(개연)하여 이르기를 죽은 것이 이익이 없다 하고 바로 敵將(적장)을 육회치듯 하고 南江(남강)으로 泳出(영출)하였으며 唐浦(당포)와 閑山(한산)에서 뽐내어 사로잡아 항복을 권유했고 나아가 梨津(이진)을 진압했고 들어와서는 院事(원사)를 판단했으나 露梁(노량)에서 탄환이 날아와 마침내 大義(대의)에 죽었네.
③山西(산서)가 事實(사실)을 記錄(기록)하고 梧里(오리)가 褒功(포공)을 建議(건의)하여 兵議(병의)에 贈職(증직)되고 錄卷(록권)을 내리니 士林(사림)이 ④公頒(공반)하여 百世(백세)토록 不泯(불민)하고 廟宇(묘우)를 建立(건립)하여 비로소 精禋(정인)을 드렸고 瞻慕(첨모)할 場所(장소)가 있으니 ⑤典刑(전형)이 長在(장재)하네. 一宇(일우)에 俎豆(조두)하니 享火千載(향화천재)로다. 삼가 牲幣(생폐)를 淸齊(청제)하고 ⑥粢盛庶品(자성서품)으로 式陳明薦(식진명천)하노니라. ⑦尙饗(상향) 士林(사림)의 告祭祝文(고제축문)에 이르기를 月灘鄭先生(월탄정선생)은 義(의)를 불러 義兵(의병)을 모았고 위태한데 뛰어들어 節(절)을 세우고 事實(사실)을 뽑아 ⑧褒肔(포이)하니 遺風(유풍)이 凜烈(름열)이라 엎드려 생각건대 南夷(남이)가 構裹(구과)하여 온 나라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我公(아공)이 奮發(분발)하여 武(무)를 익히고 붓을 던졌네.
임금이 西巡(서순)함에 의로운 깃발 北征(북정)하였네. 道伯(도백)을 聲罪(성죄)하고 龍城(룡성)에 揭鶻(게골)했네. 宣協日休(선협일휴)하여 鴻圖(홍도)를 贊畫(찬화)했네. 錦茂(금무)에 屯(둔)친 賊(적)이 차례로 밤에 도망했네. 노략질한 도적을 遊擊(유격)했네. 本縣(본현)에 還歸(환귀)하여 鐵嶺(철령)에 埋伏(매복)을 設置(설치)했네. 沿邑(연읍)이 힘입어 살게 되니 元師(원사)가 褒啓(포계)했네. 하여금 土賊(토적)을 防備(방비)케 하니 木浦(목포)에 多慶(다경)했네. 奮戰(분전)하여 連捷(연첩)하니 ⑨鏖兵絶影(오병절영)하고 들어와 軍器(군기)를 맡았네. 海賊(해적)을 防禦(방어)함에 首級(수급)을 縳致(전치)했네. 瞻黨讐母(첨당수모)하고 鳴鼓警宮(명고경궁)이라. 沙潭(사담)이 功蹟(공적)을 기록하고 水伯(수백)이 褒功(포공)했네.
儒林公議(유림공의)가 오랠수록 더욱 생각키에 비로소 廟宇(묘우)를 창건하고 兄弟(형제)분을 幷享(병향)했네. 依歸(의귀)할 곳이 있으니 風韻(풍운)나네. 山水(산수)는 千年(천년)인데 한 사당에 祭祀(제사)지내네. 삼가 牲幣淸齊(생폐청제)로서 菜盛庶品(채성서품)하여 式陳明薦(식진명천)하노니 尙饗(상향)하소서. 士林(사림)의 生祭祝文(생제축문)에 이르기를 月峰鄭先生(월봉정선생)은 奪武敵慨(탈무적개)하니 물도 떨고 陸地(육지)도 무서워했네. 높은 벼슬 내려지니 輿論(여론)이 더욱 왕성했네. 旌忠碑銘(정충비명)하니 이르기를 月川(월천) 옛 마을에 先生(선생)의 祠堂(사당)이네. 宜兄宜弟(의형의제)하여 家邦(가방)을 이거했네. 牧幣官封(목폐관봉)하니 애석하다. 오래지 못함이여 祠堂(사당)도 인하여 並轍(병철)하니 남긴터만 荒濱(황빈)에 남았네. 後孫(후손)들 사는 곳에 石面(석면)이 새롭구나 한 모퉁이에 三綱(삼강)의 表門(표문) 외롭지 않네. <註> ①靡爛(미란):썩어 문드러짐. 흐늘흐늘 헐어지짐. ②猿鶴(원학):죽어버린 장병 옛날에 周나라 穆王(목왕)이 南征(남정)을 하였을 때 全軍(전군)의 君子(군자)는 猿鶴(원학)이 되고 小人(소인)은 沙蟲(사충)이 되어버렸다는 故事(고사)가 있음. ③山西(산서):李山海(이산해)와 柳西崖(유서애)임. ④公頒(공반):公公然(공공연)하게 널리 알림 ⑤典刑(전형):일정한 規法(규법), 또는 古來(고래)의 法(법) ⑥粢盛庶品(자성서품):맵 밥과 여러 가지 음식 ⑦尙饗(상향):받기를 원한다는 뜻으로 祭文(제문) 끝에 씀 ⑧褒貤(포):칭찬하고 상을 줌 ⑨鏖兵絶影(오병절영):군사를 다 죽이고 그림자도 없이함. 아래와 같이 계보파악 및 참고자료 붙임
자료작성 2013.10.12 文靖公24世孫昺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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