述先裕后 :조상을 계승하고 자손을 잘되게 함.先世記錄들을 奉讀하십시요

 

1991 辛未譜
第二編 屢經大同譜

 

 

Go Back

 

舊譜序(丁巳譜 1977年)(구보서 정사보 1977년)

[역문]옛날 五胡의(오호) 난리가 中國(중국)에 있었을 때에 衣冠(의관)이 흩어지고 譜牒(보첩)이 不明(불명)하여 姓(성)을 바꾸는 오랑케의 變亂(변란)을 겪게 이르니 아! 지금 天下(천하)의 어지러움이 五胡(오호)의 亂(난)에 비교 될 뿐만 아니다. 衣冠(의관)한 士大夫(사대부)의 겨레가 修譜(수보)한다는 일이 가히 용납될 수 있으랴.

우리 羅州鄭氏(나주정씨)가 肅宗(숙종) 辛亥年(신해년) (31年 西紀1705年)에 처음으로 族譜(족보)를 하였고 그후에 續修(속수)한 것은 여러 번이었다.

지난 甲戌年(갑술년)의 修譜(수보)에 族大夫(족대부) 遇琪(우기)氏(씨)가 積極的(적극적)으로 四派(4파)가 同譜(동보)할 것을 主張(주장)하였으나 우리 指諭公(지유공) 長派(장파)의 不應(불응)으로 지금까지 恨(한)이 되더니 이번이 大同譜(대동보)의 議論(의론)이 일어남에 族叔(족숙)斗冕(두면)氏(씨)가 懇曲(간곡)히 說得(설득)하여 四派(4파)를 合(함)하니 그 規則(규칙)은 辛亥年(신해년) 初譜(초보)에 依(의)하고 이어서 아울러 五世壇碑(5세단비)를 세워서 疑心(의심)을 타파하니 어찌 祖先(조선)의 英靈(영령)이 어둡고 어두운 가운데서 묵묵히 도운바가 아니랴.

혹자는 말하기를 大同譜(대동보)는 일이커서 이루기 어려우며 浩煩(호번)하여 殽雜(효잡)의 폐단이 있다하여 派譜(파보)의 일이 적고 이루기 쉬운것만 같지 못하고 簡單(간단)하고 깨끗하여 尊重(존중)의 뜻이 있다고 하는지라.

내가 應(응)하여 말하기를 비록 大同譜(대동보)라도 능히 前人(전인)의 規例(규례)를 지킨다면 殽雜(효잡)의 폐단이 없고 各自(각자)가 自己(자기)의 義務(의무)를 다한다면 刊行(간행)하는 일이 또한 어렵지 아니할 것이오 만일 前人(전인)의 規例(규례)를 따르지 않고, 自己(자기)의 義務(의무)를 다하지 못한다면 비록 派譜(파보)라도 폐단이 생기기 쉬워 刊行(간행)하는 일이 따라서 쉽지 아니할 것이다.

그러니 일의 어렵고 쉬운 것과 폐단이 있고 없는 것이 가히 大譜(대보)와 小譜(소보)로 論(론)할 것이 못됨이 明白(명백)한지라 나로써 볼진대 大同譜(대동보)가 더욱 尊重(존중)됨이 있으니 장차 말하여도 괜찮은가 子孫(자손) 으로부터 본다면 각각 分派(분파)의 祖上(조상)이 있으나 그러나 始祖(시조)로 부터 본다면 한 할아버지의 孫(손)이 아닌 것이 없다.

진실로 능히 다 거두어 아울러한 譜冊(보책)안에 싣는다면 한 할아버지의 子孫(자손)이 한 집에 同居(동거)한 것 같아 朝夕(조석)으로 唯唯諾諾(유유낙낙)하면 孝悌(효제)하고 敦睦(돈목)하는 마음이 自然(자연)히 생길 것이요 만일 각자가 그 祖上(조상)을 나누어 각각 그 族譜(족보)를 닦는다면 한 할아버지의 子孫(자손)이 各各(각각) 異鄕(이향)에 사는 것 같아 耳目(이목)이 서로 미치지 못한다면 그 길가는 사람으로 보게 되지 아니 할 자가 적을 것이다.

그러니 大同譜(대동보)가 尊重(존중)이 되는 까닭이 이것이오 우리 姓氏(성씨)가 지금 修譜(수보)한 것도 그 뜻이 또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다만 黙軒公派(묵헌공파) 一部(일부)와 直長公三子(직장공3자) 諱(휘) 諺祖派(언조파)와 直長公三弟(직장공3제) 諱(휘) 鷳派(한파) 一部(일부)가 들어오지 못한것은 실로 유감스러운 바다. 그러나 또한 事勢(사세) 부득이한 것이니 다만 다른 날을 기다려 續修(속수)함이 가할것이로다.

印刷(인쇄)가 끝남에 門議(문의)가 나로 하여금 책 머리에 한마디 말을 두라고 하니 외람되고 망영 됨이 없으랴.

世德(세덕)의 융성과 源流(원류)의 길은 舊譜序(구보서)에 자세하기로 다시 疊設(첩설)하지 않고 惑人(혹인)의 한 것과 中心(중심)에 느낀 바가 있음을 대략 써서 꾸지람을 막으노니 어찌 글이라 하리오.

                                                                                  後孫 炳華謹序

系譜 :  5卷 575
http://www.najujeong.com/aro243/njhome/nj02/ch134/naju1406.htm

4대파

指諭公諱億

 

 

  파계

敬菴公諱以周

  21世

運澤

고조(高祖)

震復

증조(曾祖)

喆榮

조(祖)

遇益

고(考)

寬冕

 27世 炳華

 

賢彬

晩悟

辛亥1911.09.22

庚午1990.01.02
 

 

Go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