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宰相 文靖公雪齋鄭可臣先生 1224-1298
엎드려 생각건대, 雪齋先生(설재선생)은 高麗朝(고려조)의 名臣(명신)으로 泰山(태산)의 氣像(기상)이오. 笏(홀)을 바르게 하고 띠를 드리웠네. 論語(논어)와 孟子(맹자)를 質疑(질의)하고 名聲(명성)이 中國(중국)에 있었네. 程朱(정주)의 心學(심학)으로 魯齋(노재)가
나를
알았네. 金鞍(금안)과 金帶(금대)는 千古(천고)의 特恩(특은)이네. 堂(당)에 千卷(천권)을 여니 金鏡(금경)의 기록이네. 正學(정학)을 體用(체용)하니 士林(사림)이 공경하고 본 받았네. 우리나라에 風敎(풍교)를 심으니 오래도록 그 德(덕)을 생각하네
일헌공15세손 병선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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